[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채리티존' 기부금…자립준비청년 지원 전달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참가선수들의 호쾌한 샷 나눔들이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잘 전달됐다.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가 27일에서 30일까지 인천 영종도 클럽72에서 열렸다. 채리티존에 안착할 때마다 1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가 27일에서 30일까지 인천 영종도 클럽72에서 열렸다. 채리티존에 안착할 때마다 1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30일 인천 중구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에서는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파이널라운드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상반기 마지막을 장식하는 경기로, 총 144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파이널라운드는 컷오프를 통과한 81명의 열정어린 샷들로 펼쳐졌다.

선수 기부이벤트 '채리티존'은 이러한 샷 향연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안착 시마다 10만원씩 적립되는 자선모금 형태의 이 이벤트는 18홀을 공략하는 선수들의 경쾌한 샷과 함께 총 820만원 규모의 기부금 누적으로 마무리됐다.

해당금액은 공동주최 측의 추가금을 더해 총 1500만원 규모로 '아름다운 가게' 자립준비 청년 지원금(총 1500만원)으로 기부된다.

주최 측인 비즈플레이와 원더클럽은 시상식 간 기부금전달과 함께 “앞으로도 KPGA 스폰서로서 한국 남자골프 발전은 물론, 사회공헌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