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강진고등학교(교장 정필환)와 최근 중앙도서관 세미나1실에서 지역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동신대의 시설 및 전문 인력 지원을 통한 교육활동,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며 적극 협력해 갈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미래 유망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강진지역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에 도전하고 있는 강진고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송경용 동신대 대외협력부총장은 “강진고 교육공동체의 활동을 인상 깊게 보면서 교육에 대한 강진고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지역의 학생들이 동신대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필환 강진고 교장은 “강진의 혼과 얼이 담긴 프로그램과 함께 동신대의 자원을 활용한 창의 융합 교육이 이뤄지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동신대 연합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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