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이하 경북혁신센터)는 '경북 유망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예비 유니콘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북 유망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성장잠재력을 지닌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기업공개(IPO) 신뢰도 제고 및 상장 예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예비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투자실적 50억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 중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에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예비유니콘에 선정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경산 소재 자율주행차 전문기업으로 현재 4단계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이 특정 조건하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번 예비 유니콘 기업 선정을 통해 상장 지원사업 외에도 추가적인 자금 조달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얻게됐다.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을 받아 2026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이문락 센터장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상장 지원사업에 이어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의 우수한 혁신 역량과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센터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혁신센터 2023년 상장 지원사업 선정기업 씨엠티엑스도 2023년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구미 최초로 선정됐으며, 올해 상장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