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지원이 환경·사회·지배구조 ESG 3대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 수준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비에스지원은 최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진행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서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ESG 세 영역에서 골고루 점수를 받았으며 SAP가 요구하는 반부패경영시스템 실사 이수 등 협력업체 윤리실천 서약서 내 규정으로 수립, 글로벌 수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기업으로 평가됐다.
비에스지원은 ESG 인증을 받기 위해 2023년 한국국토정보공사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현장 진단을 통해 ESG 수준을 평가하고 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개발한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60개 지표 중 22개 지표에 대해 시정조치 결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다각적인 ESG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우수한 수준으로 레벨업 했다.
이번 ESG 우수기업 선정으로 비에스지원은 다양한 제도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은 △금융지원 △수출지원 △환경·에너지 R&D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비에스지원은 ESG 경영 인증이 환경, 노동, 안전, 윤리 등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예방 및 ESG 공시 의무화 등 ESG 관련 제도 이슈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에스지원 관계자는 “ESG 경영 방침을 마련하고, 자발적으로 ESG 경영을 도입한 노력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ESG 실천 기업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며 “ESG 경영문화 확산 및 지속가능한 공급망 기반 조성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