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A, 국내 PaaS 솔루션 한눈에 비교 'K-PaaS 랜드스케이프' 발표

OPA가 K-PaaS 랜드스케이프를 1일 공개했다.
OPA가 K-PaaS 랜드스케이프를 1일 공개했다.

오픈 플랫폼 얼라이언스(OPA)가 국산 플랫폼 서비스와 소프트웨어(SW)를 총망라하는 'K-PaaS 랜드스케이프(LandScape)'를 1일 공개했다.

K-PaaS 랜드스케이프는 35개 국내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업의 119개 서비스·솔루션을 5가지 기능으로 분류했다.

수요 기관과 기업들은 복잡한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솔루션의 기능 요건과 PaaS 생태계를 'K-PaaS 랜드스케이프'에서 한눈에 파악하고 필요한 기능을 플랫폼에서 선택할 수 있다.

PaaS 기능을 비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OPA는 상호운용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다. K-PaaS는 개발형클라우드플랫폼센터가 오픈소스 형태로 개발, 배포하는 'K-PaaS 표준모델'과 K-PaaS 적합성 인증을 받은 14종의 '상용 PaaS 솔루션'을 뜻한다.

K-PaaS 솔루션 리스트
K-PaaS 솔루션 리스트

정부는 민간 기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주요 정책으로 세우면서 PaaS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플랫폼 SW 정보가 파편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수요기관은 원하는 기능이 포함된 PaaS 서비스, SW 기술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SW 기업 서비스와 솔루션의 정확한 스펙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채널도 부족하다.

OPA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K-PaaS 랜드스케이프'를 출시하게 됐다.

OPA는 지난 2월 21일 클라우드 플랫폼 기능 요건을 제공하는 K-PaaS 오픈 플랫폼 참조모델을 먼저 공개했고, 참조모델 기능에 따라 서비스와 솔루션을 연결한 'K-PaaS 랜드스케이프'를 제작하게 됐다.

K-PaaS 랜드스케이프는 OPA 홈페이지에 공유한다. 랜드스케이프에 담긴 서비스와 솔루션 목록은 지속 최신화된다.

OPA는 오는 3일 열리는 '오픈클라우드플랫폼 서밋 2024'에서 'K-PaaS 랜드스케이프'를 대외적으로 공식 소개할 예정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