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제14기 성남시 시정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6일까지며, 모집인원은 120명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없는 19세 이상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고 총 5개 분과(행정기획·사회복지·문화예술·환경녹지·도시교통)로 나눠 활동한다. 2회까지 연임이 가능하며 현장 모니터링 활동비와 회의참석 수당 등 활동 혜택도 주어진다.
성남시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로·공원·하천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생활 불편 사항 2522건과 각종 정책과 제도 개선안 814건 제안 등 모니터링 활동 실적을 기록했다.
시정모니터에 관심 있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92만 성남시민을 대표해 시정의 든든한 동반자 겸 감시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시정모니터단에 시민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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