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쇼핑은 kt위즈(kt wiz)와 야구 꿈나무 후원을 8년 연속 이어 나간다고 1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 2017년부터 공동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t wiz 야구 선수의 성적에 따른 후원금을 마련하는 한편 야구경기 관람 행사 등 다양한 경제적·문화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매칭 그랜트 방식을 통해 후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kt wiz 배정대 선수와 박영현 선수가 의기투합했다. 올 시즌 배정대 선수의 안타 당 5만원, 박영현 선수의 승리·세이브 당 1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 후원금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유소년 야구단에 필요한 야구용품, 활동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원 야구단을 연속 선정했다. 베스트원 야구단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유소년 야구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를 제외하고 2017년부터 지속 후원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베스트원 야구단 전원과 학부모, 형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박승표 KT알파 대표는 “지속 가능한 나눔과 기부 문화를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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