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이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직업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자립을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2024년 하반기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직업 교육 기회와 CJ계열사 및 동종업계 취업 연계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2023년까지 총 58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그 중 499명이 취업에 성공해 약 86%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생 모집은 △요리 과정 △베이커리 과정 △서비스매니저(식음/헬스&뷰티) 과정에서 진행된다. 만18세에서 34세의 청년이라면 학력 및 전공, 병역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이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및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 규모를 전년 대비 50% 증대해 총 210명의 인원을 지원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원 대상 연령 상한을 기존 만 29세에서 34세로 대폭 늘렸으며, 계열사 취업처를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올리브영에 이어 CJ제일제당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또 올해도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교육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전국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및 졸업 1년 이내인 청년들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최대 60만 원의 교육 지원금을 포함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특강, 선배 교육생·임직원 멘토링, CJ계열사 현장 실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청년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해 금융, 거주, 노무 관련 특강 등 실질적인 교육과 생활이 어려운 교육생에게 거주비용 등 생활지원금을 제공해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파트너사를 비롯한 외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다채로운 지원과 함께 양질의 취업처를 지속 모색해 청년들의 자립을 전폭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