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시민 개인정보와 주요 업무정보 등 디지털 자산이 안전하게 신뢰성을 갖추고 관리되도록 글로벌 수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27001·ISO27701)을 동시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27001과 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국제표준 인증이다.
정보보안(ISO27001) 35개 요구사항과 114개 기준요건, 개인정보보호(ISO27701) 8개 요구사항과 49개 기준요건을 심사해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발급된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ISO27001과 ISO27701 인증을 동시 획득하며 국제적 수준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인증받았다.
나아가 개인정보 보호체계 구축과 보안성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대응 △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고도화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 △시스템 인프라 고도화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최근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안전한 디지털 메트로 환경을 조성해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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