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7월 2일 김해 용산초등학교에서 과학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메이커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문화에 접근하기 어려운 도내 산간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되며 용산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 약 5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경상남도,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해과학기술진흥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생활과학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편광 매직 상자, 프로펠러 자동차 만들기, 3D 비노 스코프, 크리스탈 만들기, VR 체험, 코딩 드론 등 6개 체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각 부스는 해당 주제에 맞는 실험과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과학적 원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질적인 과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도내 과학문화 취약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원=노동균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