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안동, 바이오특화단지 지정…바이오백산산업 육성 기반 마련

경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는 포항과 안동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 전경
포항테크노파크 전경

도는 당초 포항의 바이오·백신 첨단기술개발 역량과 안동의 백신 생산 기반을 연계한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로 신청했으며, 포항지구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강소연구개발특구)와 안동지구의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등 586만㎡가 포함되었다.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인허가 신속처리, 규제혁파, 세제·예산지원 등을 포함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바이오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광범위 혜택을 받게 됐다.

한편, 포항TP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내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벤처·창업 지원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구축중이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