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달 24~25일 이틀간 광주라마다 호텔에서 호남·제주 1인창조·중장년 센터 입주 및 졸업기업, 우수 아이템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금 확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호남··제주 권역의 총 11개 센터에서 총 92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창업 투자유치 설명회(IR) 역량 강화 교육 △1:1 멘토링 △입주기업 교류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모의 IR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총 9개사가 참가해 모의IR발표를 진행한 결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아그로셀(대표 소재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코발티브(대표 임원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스마트라이드(대표 이우영)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 티처라인(대표 김경룡)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인용 원장은 “앞으로도 타 창업 유관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1인 및 중장년 입주기업의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권역 내 창업 인프라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업들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창업진흥원의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창업 인프라 통합 운영을 위한 '호남·제주권 브릿지 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권역 센터는 총 11개로 1인 창조 기업지원센터 5개 센터(전남, 광주, 전주, 여수, 담양)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6개 센터(전남, 광주, 군산, 익산, 전북, 제주)로 구성돼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