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수원에 '랜디스 도넛'을 유통사 최초로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030세대를 중심으로 디저트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1~6월) 롯데백화점 디저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 타임빌라스 수원 3층에 유명 맛집 '랜디스 도넛'을 오픈한다.
랜디스 도넛은 지난 195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수제 도넛 브랜드다. 우리나라에도 지난 2019년 8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총 6개 로드샵을 오픈했다. 타임빌라스 수원에 선보이는 랜디스 도넛은 경기권 최초 매장이자 유통사 1호점이다.
새로 조성되는 매장에서는 50여 종이 넘는 도넛을 매일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클래식한 도넛부터 다양한 토핑이 첨가된 프리미엄 도넛까지 전문 베이커들이 새벽 4시부터 직접 만든 도넛을 엄선해 선보인다.
리뉴얼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타임빌라스 수원은 지역 상권을 대표하는 '맛집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총 80여 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상권 최대 규모 프리미엄 푸드홀인 '다이닝 에비뉴'를 오픈했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다이닝 에비뉴' 오픈 이후(4월30일~6월30일) F&B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화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처음 제주도에 문 열었을 때부터 롯데백화점에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경기도 최초 매장이자 유통사 1호점을 오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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