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알에프는 최근 갈륨세미컨덕터(Gallium Semiconductor)의 GaN 전력 증폭기 및 프런트엔드 모듈 포트폴리오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게릴라 RF는 무선 인프라, 군사, 위성 통신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새로운 GaN 디바이스 라인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번 인수로 게릴라 RF는 기존에 출시된 모든 부품과 개발 중인 신규 코어 및 관련 지식재산(IP)을 확보한다. 무선 인프라, 군사, 위성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혁신 솔루션 개발이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게릴라 RF 공식 대리점인 텔콤인터내쇼날(Telcom international)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게릴라 RF의 RF 트랜지스터를 공급하고, 주요 협력사들의 프로젝트에 통합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최적 제품을 적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프랫 게릴라 RF CEO는 “GaN 기술 통합은 우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목표 시장에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로 게릴라 RF 포트폴리오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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