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가 국내 최초로 온라인 박사과정을 개원한다. 지난 26일 교육부로부터 기존 특수대학원의 일반·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 및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 박사과정 개원 승인을 통보받고 개원을 준비한다.
2007년 한양사이버대는 원격대학 최초로 진행된 교육부 종합 평가에서 6개 전 영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009년에는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온라인 석사과정을 단독 개원했다. 3개 대학원, 입학정원 290명으로 시작한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2020년 최초로 공학대학원까지 개원하면서 현재는 6개 대학원, 입학정원 440명, 총재학생 수 1127명을 보유한 온라인 대학원으로 성장했다.
현재 한양사이버대는 일반대학원 전환과 동시에 경영전문대학원도 개원을 앞두고 있다. 특수대학원 형태로 존재하던 경영대학원의 커리큘럼을 강화해 실무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경영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해 MBA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 승인이 확정됨에 따라 학칙 개정 등의 후속 절차 완료 등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