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리게이티드 레이어 3 네트워크인 지케이링크 노바(zkLink Nova)는 지난 28일 금주 총 예치 금액(TVL) 기준 큰 이더리움 레이어 3 네트워크로 등극했다.
총 예치 금액은 탈중앙화 프로토콜에 예치된 토큰의 명목 가치를 의미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디파이(DeFi) 프로토콜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별 프로토콜의 인기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통계 및 리서치 공유 플랫폼 엘투비트(L2Beat)에 따르면, 영지식 EVM 체인 지케이링크 노바는 정식으로 브릿지된 토큰, 외부 브릿지 토큰, 자체 발행 토큰의 달러 가치를 합산해 7억 3827만 달러 이상의 TVL을 기록했다. 해당 블록체인의 디파이 프로토콜에 스테이킹된 자산만 고려하는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zkLink 노바는 2억 8300만 달러의 TVL이다.
레이어 3는 레이어 2위에 구축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롤업 네트워크로, 레이어 3는 디앱에게 확장 기회를 제공하지만,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의 파편화 우려가 있다.
지케이링크 노바는 블록체인 간의 상호운용성을 개방하면서 동일한 확장성 개선을 제공해 레이어 3 네트워크의 디앱이 수직 및 수평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올해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지케이링크 노바의 애그리게이션 퍼레이드(Aggregation Parade) 캠페인은 사용자에게 이더리움,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을 네트워크에 예치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제공했으며, 50만 개 이상의 지갑 주소가 연결되고 최대 10억 달러의 TVL을 유치했다. 또한 연결된 레이어 2 네트워크와 OKX 크립토피디아, 바이낸스 웹3와 같은 중앙화된 거래소의 웹3 지갑 부문과의 협업을 이끌었다.
지케이링크 노바는 5월 31일부터 애그리게이션 퍼레이드 캠페인 시즌 2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로토콜 통합 발표에 따르면 에코시스템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빈스 양(Vince Yang) 지케이링크 노바 코파운더는 “추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에게 공평한 보상과 탈중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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