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베이스는 DB저축은행의 뱅킹 단말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재 DB저축은행 영업점 뱅킹 단말기는 델파이 개발툴로 제작된 2000여 개의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기업 업무용 사용자 프로그램은 주로 델파이나 파워빌더로 개발되어 있는데, 현재는 국산 UI 개발툴 보급 확산과 더불어 델파이, 파워빌더 사용 수요 급감으로 해당 툴의 개발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소프트베이스는 자사의 HTML5 기반 UI 개발툴 'xFrame5'의 구성요소이자 타 UI 개발툴로 제작된 사용자 프로그램을 자사 'xFrame5'로 자동변환하는 xConvert에 델파이로 제작한 UI를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뱅킹 단말 전환 사업으로 DB저축은행의 델파이 화면 자동변환은 1단계 xConvert에 의한 델파이 화면 자동변환, 2단계 화면보정작업, 3단계 소프트베이스의 테스트 자동화툴(Test Automation Tool)인 3HAND에 의한 테스트 시나리오 자동생성 및 단위 테스트 문서 자동생성으로 전환된 UI를 검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소프트베이스 관계자는 “xConvert를 통해 표준화된 방법으로 UI 로직을 자동 전환하고, 3HAND를 통해 최근 금감원의 금융 IT 안정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항목 중 시나리오 기반 테스트 자동화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델파이 UI 전환과 금감원의 권고 준수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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