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단편선이 아티스트이자 멀티 프로듀서로서의 활약으로 풀어낸 자신의 음악진심을 팬트리 '백 투 더 라디오'에서 직접적으로 이야기했다.
최근 팟빵, 애플 팟캐스트 등을 통해 공개된 팬트리 오리지널 '백 투 더 라디오' 8회는 뮤지션 단편선이 출연, 그의 음악행보들과 그러한 행보에 담긴 음악사랑들을 직접적으로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12회 한국대중음악상 록부문을 수상한 밴드 '단편선과 선원들'로서의 음악적 세계관과 함께, 포크뮤지션 천용성을 비롯, 독립 음악 프로덕션 '오소리웍스'를 기초로 한 다양한 음악작업들을 소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프로듀서로서의 삶과 함께 IT기획자 등 전혀 다른 행보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음악'의 원동력과 기반들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은 현 시대에서 뮤지션들이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과 가능성들을 조명하는 듯한 인상을 줬다.
단편선은 방송을 통해 “뮤지션이 주연배우라면 프로듀서는 연출자”라며 “로컬음악 신이 오랫동안 잘 유지돼고 나아졌으면 하는 생각으로 지금껏 활동해왔고, 앞으로도 그러한 행보들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 투 더 라디오'는 문화 평론가 '도나쓰', 밴드 살롱 드 오수경의 리더 오수경이 진행하는 크리에이터-팬 플랫폼 팬트리의 오리지널 음악 팟캐스트로, 매주 월요일 밤 7시 팟빵·애플 팟캐스트(오디오), 팬트리 팟캐스트 채널(영상)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