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더 라디오' 오수경·도나쓰, “2024펜타포트, 턴스타일·잔나비·크리피넛츠 등 주목”

사진=팬트리 제공
사진=팬트리 제공

뮤지션 오수경과 문화평론가 도나쓰가 팬트리 '백 투 더 라디오' 특별편과 함께, 국내 록 팬들이 기대하는 '2024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의 주목포인트들을 미리 짚었다.

지난 1일 팟빵, 애플 팟캐스트 등을 통해 공개된 팬트리 오리지널 '백 투 더 라디오' 10회는 오수경, 도나쓰 두 패널이 나선 '2024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특별토크로 펼쳐졌다.

게스트 없이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역사와 가치를 살펴보는 프리뷰와 함께, 각 날짜별 주목 아티스트들을 짚어보는 모습이 비쳤다.

특히 미국 하드코어 펑크 록 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턴스타일, 잭 화이트, 그리고 국내 밴드로서 마지막 날의 헤드라이너로 서게 된 잔나비 등 국내외 인기뮤지션들은 물론, 한국에서 들을 기회가 거의 없는 크리피 넛츠 (Creepy Nuts)까지 록팬들의 관심을 끌만한 포인트들을 직접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오수경과 도나쓰는 “그냥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한 번 듣고 나면 더 잘 즐기는 것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준비한 가이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제 여름에 수도권에서 열리는 대형 락 페스티벌은 펜타포트가 유일하기 때문에, 놓치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 투 더 라디오'는 문화 평론가 '도나쓰', 밴드 살롱 드 오수경의 리더 오수경이 진행하는 크리에이터-팬 플랫폼 팬트리의 오리지널 음악 팟캐스트로, 매주 월요일 밤 7시 팟빵·애플 팟캐스트(오디오), 팬트리 팟캐스트 채널(영상)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