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포항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포항 투자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는 최근 경북 포항 등 8개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향후 5년간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2조원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포항을 마더 팩토리로 삼아 캐나다 및 헝가리에 성공 노하우를 이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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