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익산시에 위치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중 인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의 첫 단계로서 동물용의약품 품목 허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문시험실시기관이다.
사업비 250억을 들여 연면적 7230㎡(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난해 12월에 완공됐다.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에서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는 향후 도내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다음 단계인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관련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25년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3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도 지난 3월에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 확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전북도가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들 인프라를 통해 기업과 관계자들간의 충분한 소통과 협력으로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이 한 단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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