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대표 김종서·우길수)은 인공지능 챗봇·채팅상담(AICC)서비스 '아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센터'를 대상으로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로부터 'K-PaaS'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K-Paa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지원으로 OPA 주도 아래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특정 기업과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 활성화와 생태계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K-PaaS 호환성 인증'은 기업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K-PaaS 환경에서 적합하게 구동되는지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아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심사과정에서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 안전성과 호환성을 검증받았다.
아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생성형 AI와 접목한 채팅상담과 FAQ봇, 시나리오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솔루션-멀티채널 통합'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복수 브랜드와 채널 고객 상담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운영이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서비스와 구축형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동시 접속자는 6만명, 초당 300건 이상 상담처리가 가능하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K-PaaS 인증 획득으로 공공 부문 비지니스 확장 동력을 얻게 됐다”며 “올해 AICC 비즈니스를 보안·인증 부문과 함께 자사 핵심 부문으로 편입시킨 만큼 급격히 성장하는 AI와 클라우드 산업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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