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완, '허세→열정, 생기발랄 K-장녀' 변신…'빅토리' 미나 캐릭터스틸 공개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배우 박세완이 귀여운 허세의 K-장녀 '미나'로 변신, 이혜리-조아람과의 '빅토리' 치어리딩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일 마인드마크 측은 박세완의 영화 '빅토리'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이즈업 통바지와 티셔츠, 스냅백 등의 스타일링에 딱풀 앞머리와 브릿지, 막대사탕의 허세포인트를 더해 '미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박세완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이는 직전의 이혜리(필선 역)과 마찬가지로, 1999년 고등학생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듯한 느낌과 함께, 폼생폼사 면모와 동생들을 챙기는 K-장녀로의 따뜻함을 보여줄 박세완표 미나의 면모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박세완은 “미나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10대지만 친구들에게 멋진 언니, 쿨한 언니이고 싶은 미나의 귀여운 허세를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밝혔다. 또한, “'빅토리'는 나의 한계를 깨워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빅토리'를 연출한 박범수 감독은 “박세완은 연기력이 굉장히 좋은 배우다. 어떻게 이렇게 완성도가 높은 친구일까라는 생각을 했고, 꼭 작업을 하고 싶었다. 박세완이 맡은 미나는 밀레니엄 걸즈의 심장과 같은 존재로, 박세완의 연기를 통해 생동감 있게 살아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