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이로운앤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 '딥테크 팁스' 패스트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운앤컴퍼니는 지난 2월 마크앤컴퍼니·윤민창의투자재단에서 시드투자를 받았으며 팁스 운영사인 마크앤컴퍼니의 추천을 받아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가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선정 업체에 연구개발(R&D)비 15억원을 포함해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1월에 설립한 이로운앤컴퍼니는 기업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때 개인정보와 민감·중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스캐닝해 보안을 강화하는 제품이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는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을 겨냥한 보안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AI 보안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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