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3∼5일 3일간 부산 벡스코 4홀에서 열리는 '2024 오토매뉴팩 부산'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2024 오토매뉴팩 부산'는 부산국제모빌리티쇼 연계 행사로 자동차 및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등 전 분야를 전시하며 6개국 112개사가 380개 부스로 참가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조2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사업과 새만금 국가산단을 홍보하고 신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행사장 내 홍보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7월 첨단 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전후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LG화학, LS그룹, 롱바이 등 이차전지 분야 세계 유수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전후방산업 기업 유치를 위하여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입지 우수성, 조세 혜택, 유틸리티 등 투자 강점을 홍보하고, 관심 기업에는 현장에서 1:1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원팀'으로 참여해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첨단 전략산업 기업 유치를 위해 관계 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투자 상담으로 우수한 기업을 적극 발굴·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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