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버넥트와 차세대 스마트고글 개발 맞손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왼쪽)와 하태진 버넥트 대표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왼쪽)와 하태진 버넥트 대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버넥트와 차세대 스마트고글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은 버넥트와 '스마트고글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버넥트는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기술 전문 업체다.

양 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는 스마트고글 타입 증강현실(AR) 디바이스를 개발한다. 글로벌 기업과 일반 소비자에게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편의성 증대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솔루션은 디자인을 비롯해 하드웨어 관련 설계 및 개발, 제작을 맡는다. 2021년 AR 디바이스를 자체 개발한 노하우에 버넥트 기술을 더한다. 버넥트는 제품에 탑재할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양 사는 저렴하면서 생산성이 높고 편안한 스마트고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는 “베넥트와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 첨단 디바이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