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3일 부산 남구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강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민·관·공 협업 중소기업 수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를 비롯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하나은행,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총 8개 기관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수출 강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8개 기관은 최근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북위 25도상에 위치한 중동국가 진출기업을 지원하는 '25° K-실크로드 개척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수출 단계별 맞춤형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외국어 홍보자료 제작, 수출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중동시장 진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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