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시스템이 스마트 제조 현장을 위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구축 솔루션 'MIStudio'를 출시했다. 엔지니어, 생산 현장 및 운영 기술 담당자들도 쉽게 IoT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부시스템은 에너지·빌딩자동화, 반도체·전자, 원격감시(SCADA) 등 모니터링 및 자동화 분야에 특화된 툴을 보유한 미국 '에르고테크'의 한국 총판이다. 제조공장 장비에서 시시각각 나오는 데이터의 수집과 모니터링 분야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MIStudio는 산업용 IoT, 데스크톱, IPC, 서버 및 클라우드 배포를 위한 고성능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와 최신 보안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OPC, MQTT, REST/HTTP 및 AWS 등의 커스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완벽한 IoT/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별도 프로그래밍 지식없이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고객이 선택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직접 구현하면 IT 세계와 운영 기술(OT) 간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PLC, SCADA, DCS 및 자동화 현장에 능숙한 생산 엔지니어가 솔루션 관리자의 역량도 갖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IT 개발 비용 절감과 OT와 IT를 모두 이해하는 우수한 개발자를 육성할 수 있다.
MIStudio는 수백 개의 그래픽, 로직 및 통신 컴포넌트로 구성된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있다. 때문에 공장 자동화 및 스마트 제조를 위한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MIStudio 제품의 하나인 MIX 애플리케이션은 소형 임베디드 및 IoT 플랫폼이나 대규모 클라우드 서버 또는 내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버에서도 실행된다.
MIStudio 디자인 창에는 동적 웹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한 미터, 차트(추세 및 정적), 모양, 텍스트 및 탐색기와 같은 모든 표준 HMI 구성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스크립팅을 사용하면 필요한 간단한 프로토콜이나 기타 로직 또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삼부시스템 관계자는 “산업별 패키지를 추가하여 클라우드에서 모든 종류의 이상 징후 감지, 스마트 장애 추적, 비즈니스, 머신 인텔리전스를 위한 서비스와 통합할 수 있다”라며 “스크립팅을 사용하면 간단한 프로토콜이나 기타 로직 또는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