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윌스기념병원, 경기도와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 체결

안양윌스기념병원 전경.
안양윌스기념병원 전경.

경기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은 최근 경기도와 '경기도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윌스기념병원은 경기도가 선정한 성실납세자에 대해 종합검진비 할인 등 의료비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월 1일 기준 체납 없고 최근 7년간 연도별 4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사람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경기도 성실납세자는 협약 의료기관을 통한 의료비 할인 혜택과 경기도 금고 은행을 통한 금리우대 및 각종 수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 성실납세자가 안양윌스기념병원에서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성실납세자를 증명하는 인증서 등 증명자료를 본인이 직접 안양윌스기념병원 원무과에 제출하면 의료비 지원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실납세자에게 의료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납세가 선순환되는 긍정 메시지를 시민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성실납세자로서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