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연합-전남바이오진흥원, 글로컬대학 UCC N-캠퍼스 기반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이주희 동신대 총장(오른쪽에서 5번째)과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6번째)이 UCC N-캠퍼스 기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오른쪽에서 5번째)과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6번째)이 UCC N-캠퍼스 기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은 동신대(총장 이주희)-초당대(총장 박종구)-목포과학대(총장 이호균) 연합은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UCC N-캠퍼스 기반 산업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겸직(JA·Joint Appointment) 교수 추천 등 인적 교류를 실시하고, 교육과정 개설 협력을 통한 실무형 지역인재 양성, 글로컬대학 발전과 UCC N-캠퍼스의 활성화를 위한 원활한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선다. 연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바이오산업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후에는 동신대연합의 글로컬대학 UCC 비전 및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나주, 장흥, 영암, 무안, 영광, 신안 등 전남 6개 시·군에 설립될 UCC N-캠퍼스의 기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N-캠퍼스 기반산업 및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UCC와 전남바이오진흥원 간 협력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전남바이오진흥원과 동신대 한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한 연구사업단이 힘을 합하면 전남의 바이오산업 진흥이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바이오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청년들이 정착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가자”고 말했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동신대학교 연합의 글로컬대학 UCC가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관한 전략적 과제를 구체적으로 수립한 점이 인상깊었다”면서 “전남이 바이오 헬스케어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동신대와 전남바이오진흥원이 파트너가 되어 협력해가자”고 강조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