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 삼기(대표 김치환, 이동원)에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필수 보안 요건인 TISAX 획득을 위한 정보보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1978년 설립된 삼기는 자동차 부품 경량화를 주도하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현대자동차·기아, 폭스바겐, 아우디 등에 공급해 온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다.
TISAX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만든 정보보안 인증제도다. 완성차 업체를 포함한 독일 자동차 산업의 모든 기업은 신규 납품에 TISAX 인증이 필요하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표준 보안 요건이다.
파수 TISAX 전문 서비스는 인증 준비부터 획득까지 전 과정에 걸친 보안 컨설팅을 제공한다. 국가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이다.
다년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파수만의 방법론을 기반으로, 전문 자문위원과 표준 심사원 자격을 갖춘 지원 인력을 투입한다. 이를 기반으로 파수는 TISAX 획득에 이르는 함께 가장 효율적인 프로세스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기 CISO는 “최근 미국 공장 출하를 시작한 삼기는 미국에 진출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2차전지 부품과 전기차와 내연기관 부품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파수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TISAX를 문제없이 획득, 글로벌 고객 확대에 날개를 달게 됐다”고 말했다.
최우성 파수 상무는 “TISAX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았지만 획득을 위해 준비할 요건이 많고 까다로워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파수는 오랜 보안 컨설팅 노하우와 전문 인력,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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