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해 이번 달부터 성남시 판교창업존 내 '원스톱기업애로종합지원 비즈니스지원단'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비즈니스지원단은 지역별 13개 지방청에서 파견된 창업, 경영전략, 마케팅·디자인, 법무, 금융, 인사·노무 등 12개 분야 전문 상담 위원이 매일 1명씩 판교창업존 사무실에 상주해 창업기업의 애로를 면담,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해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판교창업존에 입주한 110여 기술창업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 관련자가 해당된다.
경기혁신센터는 비즈니스지원단을 통해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영 문제에 대해 전문가 조언과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빠른 스케일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영 및 기술 애로사항에 대해 해당 분야 자문위원이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최대 7일 이내 애로를 해결하는 '현장클리닉'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사업을 활용할 경우 자문 비용의 80%는 정부가 지원하고 기업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판교창업존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원스톱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비즈니스지원단 개소로 입주기업과 지역 내 초기창업기업을 위한 대면 상담이 상시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지원단 전문가 상담 및 현장클리닉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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