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연이 윤계상·임세미·김요한과 함께, 국내 첫 럭비드라마 속 히로인이 된다.
4일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정연이 내년 첫 방송될 SBS 새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트라이'는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쳐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를 다룬 국내 첫 럭비 소재 스포츠드라마다.
박정연은 극 중 한양체고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으로 분한다. 사격부 플레잉 코치 '배이지'(임세미 분)과 함께 호흡하는 캐릭터로서, 사격선수 출신 어머니와의 관계설정 속에서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과 진로에 대한 성장통을 겪는 인물이다.
박정연의 '트라이' 캐스팅은 tvN '하이바이, 마마!'로 데뷔한 후,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웹드라마 '가시리잇고',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콬TV '우린 쓰레기가 아닙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등 다양한 캐릭터호흡과 함께 자신의 감각을 다져가고 있는 그의 새로운 청춘연기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바가 될 전망이다.
한편 SBS 새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내년 첫 방송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