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초능력→무한매력, 허당순정 골키퍼 변신'…'빅토리' 치형 컷 공개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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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하가 허당순정 매력의 골키퍼로 변신, 스크린 나들이를 본격 예고했다.

4일 마인드마크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이정하의 영화 '빅토리' 치형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이정하는 덥수룩한 머리에 노란 유니폼, 골키퍼 장갑 등 순수한 눈빛의 고교 축구선수로 변신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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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안겨준 지난해 디즈니+ '무빙' 속 봉석의 순박함이나 최근 방송을 시작한 tvN '감사합니다' 속 감사팀 신입 '구한수'로 보이는 순수한 MZ감성 열정과는 또 다른 풋풋함을 느끼게 한다.

실제 치형 캐릭터는 필선(이혜리)을 10년째 짝사랑하고 있는 넘치는 열정과 허당미의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로, 이를 연기하는 이정하 특유의 순수한 분위기와 매력을 강하게 엿볼 수 있는 계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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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는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영화인 것 같아 좋았다. 대본을 읽는 내내 힘이 나는 기분이 들어 매료됐다”며 〈빅토리〉가 주는 메시지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골키퍼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트레이닝을 받았다. 몸을 쓰는 다른 액션도 잘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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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를 연출한 박범수 감독은 “이정하 배우를 보자마자 치형이 이미 와있었다. 이정하 배우 자체가 너무 매력이 있어서 오히려 치형 캐릭터를 정하 배우에게 맞춘 면도 獵”며 이정하가 가진 무한한 매력과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