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사단법인 인재육성아카데미(이사장 강행옥)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프로젝트형 일경험 프로그램' 사전 직무교육 상반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프로젝트다. 지난 3월 광주상의가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로 선정되었고, 인재육성아카데미는 광주지역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상의와 인재육성아카데미는 올 상반기 운영하는 '프로젝트형 일경험 프로그램' 지원자 110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일경험 필요성과 참여의지가 높은 60명의 청년이 최종 선발했다.
사전직무교육은 참여청년이 기업제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본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생산관리마스터과정(32명), 홍보마케팅마스터과정(28명)으로 나눠 기초공통과정 20시간, 직무심화과정 60시간 등 총 80시간으로 구성한다.
지난 2일 개최한 일경험 프로그램 입학식에서 인재육성아카데미 강행옥 이사장은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기업에서 원하는 올바른 품성(Character), 전문성(Competence), 사명감(Commitment)을 갖춘 3C형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재육성아카데미 사전직무교육은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직무교육 수료자에 한해 29일부터 4주간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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