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은 2024년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제조 중소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국내 유통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지원대상은 경북도 20개 시군(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울진, 울릉)에 위치한 연간 물류비 기준금액을 충족한 제조 중소기업이다. 국내 유통 시 발생한 물류비(운반비)의 10%를 지원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현재 경북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고, 2023년도 재무제표를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나 관할 시군(영주, 상주, 영양, 영덕, 울진)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경창 원장은 “이번 물류비 지원사업이 중소기업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경북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