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4일 '이차전지人의 밤' 개최…인력양성·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표

포스텍이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포스텍 이차전지人의 밤'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약 150명의 이차전지 전문가들은 산·학·연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포스텍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배터리 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 성장을 이끌고 글로벌 초강국으로의 도약을 견인할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22명의 이차전지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포스텍 이차전지人의 밤'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포스텍 이차전지人의 밤'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의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를 선도하는 임동민 서울대 교수가 '가넷 고체전해질을 이용한 리튬금속전지 연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원하는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과 교육부의 '포스텍 LINC3.0 사업',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그리고 포스텍-삼성SDI 이차전지연구센터, 포스텍-포스코퓨처엠 산학일체연구센터 등 여러 기관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포스텍은 이번 '포스텍 이차전지人의 밤' 행사를 매년 개최해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과 기술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