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영진전문대 교수, 전통주 산업발전·학생역량강화 공로 식약처장 표창

이재훈 영진전문대 교수(왼쪽)가 이석현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장으로부터 식약처장 표창을 받고 있다.
이재훈 영진전문대 교수(왼쪽)가 이석현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장으로부터 식약처장 표창을 받고 있다.

이재훈 영진전문대학교 교수(호텔항공관광과)가 전통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4일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구, 바텐더협회)가 주관하고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17회 코리안컵칵테일대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재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음료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우리나라 문화유산이자 경제적 자산인 전통주 보존과 발전에 열정을 쏟아왔다. 아울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대로는 유일하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와 수제맥주를 상품화하는 교육을 정규 학사 과정에 운영하고 있다.

이재훈 교수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업계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이론 교육을 넘어 전통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통주 산업의 발전과 학생 역량 강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