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아테라자이, 7월 분양 예정

검단아테라자이. 사진=검단아테라자이
검단아테라자이. 사진=검단아테라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557만 4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98%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당 785만6000원으로 16.61% 상승했으며, 기타 지방도 ㎡당 441만 8000원으로 같은 기간 11.07% 올랐다.

특히 수도권과 기타지방의 분양가를 전용 84㎡로 환산하면 수도권은 약 9억원(8억 8298만원), 지방은 약 5억원(4억 9674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1억 2577만원, 지방은 4963만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분양가의 고공행진은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의 영향이 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2024년 6월 월간 건설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24년 3월 기준 건설공사비 지수는 154.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지수인 151.2대비 2.4% 오른 것이다. 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실제 국토교통부가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고시하고 있는 기본형건축비는 올 3월, ㎡당 203만 8000원으로 직전 고시가격(지난해 9월) 보다 3.1% 오르면서 처음으로 ㎡당 20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신도시 공공택지 분양 단지에 수요자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7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검단아테라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다.

검단아테라자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계획)과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계획)이 인근 위치한다. 단지 맞은 편에는 초등학교(계획)와 유치원(계획) 예정 부지가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와 도계~마전간 도로(예정)가 현재 공사 중이다.

검단아테라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