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승리 기원 시축자로 나선다.
이홍기는 오는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의 강원FC, 광주FC 홈경기에 시축자로 나선다.
이날 이홍기는 힘찬 시축으로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며,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 하프타임에는 특별 공연을 선보여 공연장의 응원 열기를 더한다.
이번 시축이 성사된 배경에는 이홍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홍기종기’가 중심에 있었다. 윤상진 강원FC 홈경기사업팀장은 "강원특별자치도민과 팬들에게 이홍기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며 ‘홍기종기’에 직접 사연을 보낸 바 있다.
이에 이홍기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응하며 생애 첫 시축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홍기는 최근 밴드 FT아일랜드의 리더로서 다방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29~30일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PULSE’(펄스)를 성황리 마쳤고, 오는 7월 10일 정규 7집 ‘Serious’(시리어스) 컴백을 앞두고 있다.
또 배우로서도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주인공 아리마 코세이 역으로 활약 중이고, 유튜브 ‘홍기종기’ 채널에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