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시스템즈는 지난 7월 1일(월), AI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DNAVIS(디나비스)' 제품을 출시했다.
DNAVIS(Dongkuk Number AI Vision)는 현장에서 학습된 딥러닝 AI 기술을 사용하여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는 제품이다.
기존 공장 내에 출입하는 대형 운송차량(예: 스크랩)들은 번호판 검출 및 문자 인식 과정 중에서 다양한 변수(우천, 조도, 훼손 등)로 인한 미인식 식별 케이스가 문제였으나 동국시스템즈에서는 20만건 이상의 데이터 학습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차량번호 인식률을 향상시켰다.
DNAVIS가 적용된 공장의 담당 실무자는 “차량 번호 AI 인식 제품을 도입한 이후 차량 관리 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고 전하며, “과거 미인식 차량의 경우, 수작업으로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기록해야 했지만 현재는 DNAVIS가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주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업무 효율성이 증가하였다”고 덧붙였다.
동국시스템즈 김오련 대표이사는 “AI는 미래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몇 년간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대해 온 만큼 당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응용 및 확장 가능한 획기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시스템즈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AI 기반 비즈니스 영역에서 DNAVIS와 함께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