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코카콜라와 플라스틱 재사용 촉진 '원더플' 캠페인 진행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부스 전경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부스 전경

이마트는 한국 코카콜라와 합심해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시즌5 오프라인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프라인 체험부스는 오는 17일까지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수원화서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원더플(ONETHEPL) 캠페인'은 '한 번(ONE) 더(THE) 사용되는 플라스틱(PL)'을 줄인 말이다. 원더플 캠페인은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 일상화를 목표로 한다. 보틀투보틀은 투명 음료 페트병을 올바른 방식으로 분리 배출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문화를 뜻한다.

이마트는 행사를 기획한 한국 코카콜라와 손잡고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4번에 걸쳐 캠페인에 참여했다. 올해 5월 시작된 시즌5에는 이마트 외 한국 코카콜라, 테라사이클, SSG닷컴, G마켓, 요기요, 블랙야크가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이마트는 원더플 캠페인으로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 체험부스를 꾸렸다. 체험부스는 '페트병 수거 체험존'과 '보틀투보틀 게임존'으로 이뤄져 있다. 소비자들은 페트병 수거 체험존에서 직접 가져온 투명 음료 페트병과 각종 리워드를 교환할 수 있다. 수량에 따라 '요기요 난수 쿠폰 5,000원', '원더플 패커블 백', '코카콜라 보랭 캠핑 의자'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청계천점과 월계점에서 체험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 오는 17일까지 진행한 후 1개 점포에서 추가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지역민의 참여를 북돋을 예정이다.

이경희 이마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담당 상무는 “이번 기회로 소비자들이 이마트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