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협회와 국내 HRD 주요 기관들이 튀르키예 Ostim 산업단지와 IT 교육 및 정보 교류, 기술 교류에 대한 협력을 체결했다.
한국고용협회는 한국정보교육원, 한국직업능력교육원, 퍼스트 아카데미, 고려IT직업학교, 씨제이이앤지 등 주요 HRD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지난 5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지역의 Ostim 산업단지를 방문하고,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양국간 HRD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르한 아이딘(Orhan Aydin) Ostim 산업단지 이사회 의장은 한국 HRD 기관 대표단에 산업단지 소개와 함께 주력 육성 산업 분야 및 기업들을 소개하고 HRD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국의 HRD 기관 및 기업들은 IT 교육과 IT 연관 기업 견학 프로그램 지원, 기업 정보교류와 투자 및 기술 협력, 산업단지 기업들과 협력사업 추진을 포함 미래 IT 전문가에 대한 교육 등 연계 사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조현수 한국고용협회 회장은 화성시 산업단지와 Ostim 산업단지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 MOU 체결 후 조 회장은 화성시 산업과 인프라 현황, 기업들을 소개하였으며, 화성시가 앙카라지역 산업단지 및 기업들과 연수와 기술투자 협력 지원, 국제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정연두 튀르키예 주재 한국대사와 전승철 튀르키예 한국문화원장이 자리를 함께해 양국간 HRD 협력 후방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