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육십오는 에이비에이치, 태림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물류 공동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삼백육십오 컨소시엄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지능형 IoT 빅데이터 기반 가상 창고·물류 운영 최적화 솔루션 기술개발' 킥 오프 행사를 가졌다.
공동 R&D에서 삼백육십오는 스마트물류 기술과 솔루션 개발을 주관하고, 에이비에이치는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설비로봇 제어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실증을 맡은 태림산업은 스마트물류 장비를 지원한다.
삼백육십오는 B2B간식복지서비스 '스낵365'를 중심으로 다양한 물류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에이비에이치는 제조데이터 표준화와 제조 데이터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하는 제조AI 솔루션 개발사다.
삼백육십오와 에이비에이치는 혁신창업기업 IBK창공 부산 7기와 부산 3기 출신으로 부산창공 기업 간 협업 사례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태림산업은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자동차 조향 장치 및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구수룡 삼백육십오 대표는 “3개사 협력으로 물류와 IT 융합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R&D 성과는 국내 스마트물류 시장 창출과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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