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JTBC '가족X멜로' 출연확정…김지수-손나은 '패밀리' 삼각관계 예고

사진=MI, SLL 제공
사진=MI, SLL 제공

배우 지진희가 한국판 개츠비로 변신, 안방극장을 새롭게 찾는다.

8일 이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진희가 오는 8월10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 출연키로 했다고 전했다.



'가족X멜로'(연출 김다예, 극본 김영윤, 제작 MI·SLL)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 드라마다.

지진희는 주연 '변무진' 역을 맡는다. '변무진' 캐릭터는 거듭된 사업실패로 가족에게 손절당한 후, 11년만에 가족이 살고 있는 빌라의 건물주로 복귀해 가족을 다시 회복하려는 인물이다.

사진= 이끌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이끌 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X-아내' 금애연(김지수 분)을 되찾기 위한 노력과 함께 가장 큰 빌런인 딸 변미래(손나은 분)와의 트러블을 겪으며, 다양한 감정들을 드러내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지진희의 '가족X멜로' 출연확정은 JTBC '미스티', tvN '60일, 지정생존자', JTBC '언더커버', 넷플릭스 'D.P. 시즌2' 등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악의 반전을 보여준 지진희의 새로운 연기감각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진희가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는 오는 8월 10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