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구독 방식으로 출시했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LG 프리미엄 환기 구독 요금은 고객이 선택한 환기 시스템과 구독 기간(3~6년)에 따라 5만원대에서 9만원대다.
LG전자는 구독 기간 전문가의 토털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LG 프리미엄 환기를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6개월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의 작동 환경을 점검하고, △내부 클리닝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UV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 내외부를 꼼꼼하게 관리해준다.
LG 프리미엄 환기는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 필터를 비롯 UV LED로 프리 필터 표면을 살균해 표면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 억제하는 UV나노 살균 기술, 초미세먼지를 99.995% 이상 제거하는 H14 등급 헤파 필터 등의 단계를 거쳐 공기를 청정 관리한다.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전열교환소자에는 항균·항곰팡이 처리 소재가 적용됐다.
채상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은 “집에 제대로 된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있는 지,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고객이 많다”며 “가전 케어 전문가가 꼼꼼하게 관리하고 구독으로 부담도 줄여 고객에게 차별적인 프리미엄 환기시스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