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임동디지털창작소에서 '7월의 주민 맞춤형 창·제작 프로그램'으로 2차원(2D) 그래픽·3D 모델링 메이커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가 지원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임동디지털창작소는 시민들이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문화상품, 생활상품 등의 창·제작, 어린이들이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급' 과정으로 15일부터 3일간 2D 그래픽 교육으로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Adobe Illustrator)' 과정을 운영한다. 2D SW를 활용해 직접 디자인하고, 아크릴 스탠드 및 아트포스터를 출력해 볼 수 있다.
22일부터 3일간은 3D 모델링 교육으로 '퓨전 360(Fusion 360)'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D 모델링을 배우고, 교육생이 설계한 작품을 3D 프린터를 이용해 직접 출력이 가능하다.
임동디지털창작소의 창·제작 및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임동디지털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임동디지털창작소 관계자는 “주민맞춤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운영 특성상 교육인원이 한정돼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면서 “디지털 창제작 교육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상 3층 598㎡ 규모의 임동디지털창작소는 교육실과 3D프린터, 라텍스 출력기, 푸드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66종의 디지털 창·제작 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창·제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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