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임동디지털창작소, '2D 그래픽·3D 모델링 메이커 과정' 운영

임동디지털창작소가 4월 운영한 디지털 창·제작교육프로그램 모습.
임동디지털창작소가 4월 운영한 디지털 창·제작교육프로그램 모습.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임동디지털창작소에서 '7월의 주민 맞춤형 창·제작 프로그램'으로 2차원(2D) 그래픽·3D 모델링 메이커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가 지원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임동디지털창작소는 시민들이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문화상품, 생활상품 등의 창·제작, 어린이들이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급' 과정으로 15일부터 3일간 2D 그래픽 교육으로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Adobe Illustrator)' 과정을 운영한다. 2D SW를 활용해 직접 디자인하고, 아크릴 스탠드 및 아트포스터를 출력해 볼 수 있다.

22일부터 3일간은 3D 모델링 교육으로 '퓨전 360(Fusion 360)'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D 모델링을 배우고, 교육생이 설계한 작품을 3D 프린터를 이용해 직접 출력이 가능하다.

임동디지털창작소의 창·제작 및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임동디지털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임동디지털창작소 관계자는 “주민맞춤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운영 특성상 교육인원이 한정돼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면서 “디지털 창제작 교육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상 3층 598㎡ 규모의 임동디지털창작소는 교육실과 3D프린터, 라텍스 출력기, 푸드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66종의 디지털 창·제작 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창·제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