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글로벌 생활뷰티 기업 '애경산업'에 제품 수명주기관리(PLM) 시스템을 구축한다.
애경산업은 PLM 구축으로 프로젝트 관리 디지털화, 마케팅 업무와 표시사항 관리 디지털화, 제품정보, 포뮬레이션 통합 관리, PLM 플랫폼으로 표준 업무지원 환경 등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다쏘시스템은 단일 플랫폼 기반으로 고도화된 PLM으로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애경산업은 소비자 트렌드에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신제품 기획부터 상품 출시까지 협업 중심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애경산업은 PLM을 바탕으로 제품 정보와 개발 프로젝트 정보 간 연계로 양방향 추적성을 확보해 제품 카테고리 기반으로 제품과 프로젝트 정보 구조화, 정보 간 연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개발 프로젝트에 표준 템플릿과 대시보드를 활용해 표준화된 제품개발 프로세스 기반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제품 개발 프로젝트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슈를 파악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원재료 관리와 제품배합 부분의 혁신성도 증대한다. 자재 유형별로 통합 자재 마스터를 구축해 원재료에 품질 이슈가 발생하면 추적이 가능하다. 실험과 양산 배합비 이력 관리로 제품 개발 단계별 실험 데이터를 축적한다. 시행착오를 줄여 응용제품 개발이 용이해진다.
소비재 산업에서 특히 중요한 표시기재사항에 대한 프로세스도 개선된다. 표시기재사항의 작성과 디자인, 검토 작업을 디지털화하여 빠르고 정확한 디자인 결과 검토와 관리가 가능하다. 기재 오류 사항을 발견하는 작업을 시스템화해 오류와 비용 손실을 최소화한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의 소비재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컬쳐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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