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대학생 서포터즈 '스토리텔러' 8기 모집…'Gen.Z 트렌드 소통'

사진=서울경제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경제진흥원(SBA) 제공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대학생 서포터즈 구성과 함께, MZ세대와의 눈높이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간다.

8일 SBA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대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 '스토리텔러 8기'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BA의 '스토리텔러'는 서울시와 진흥원의 다양한 사업행사를 직접 취재하고 대학생의 트렌디한 인사이트로 기관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발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8기째를 맞이하는 올해 SBA '스토리텔러'는 15명 내외(3명 1팀)의 선발인원을 토대로 5개월간 운영된다. 주요 활동방향은 △서울시·진흥원 주최 메인행사 참관 및 취재 △진흥원 실무진 협업 통한 기관 홍보 기획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사 내 행선안내기 광고영상 제작 △SBA 뉴스레터에 실리는 Z세대 트렌드 이슈 매거진 제작 등이다.

선발된 스토리텔러에게는 콘텐츠 제작비 지원은 물론 △저작권 및 트렌드 캐칭 교육 제공 △ 진흥원 전문촬영 스튜디오 및 회의공간 제공 △ 수료증 지급 △ 스토리텔러 맞춤형 굿즈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활동자에게는 SBA 대표이사 상장 및 시상금이 수여된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경제진흥원(SBA) 제공

모집자격은 서울의 다양한 산업에 흥미가 있고 트렌디한 홍보마케팅 실무를 경험하고 싶은 전국 대학교 재·휴학생이라면 전공무관하고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이달 29일 밤 12시까지며, 서류평가를 통해 최종 스토리텔러 합격자를 선발한다. 신청방법 및 기타 상세내용은 SBA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Z세대의 트렌디함이 진흥원과 어우러져 창의적인 콘텐츠와 젊은 시각의 기관 홍보가 나오길 바란다”며 “그 결과물이 대중교통 옥외광고 및 SBA 소식지 등에 연계되어 스토리텔러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스토리텔러가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서포터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