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과 창원시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3기 창창 (방산)기술창업 아카데미'에서 15개사가 우수 창업팀으로 선정돼 사업화 자금을 전달받았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 창원시창업지원센터 세미나홀에서 예비 및 초기 기술창업자와 창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창창 (방산)기술창업 아카데미 IR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IR평가에서 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달간 매주 창업 기본교육에 참가한 25개 팀이 IR 발표를 했으며 우수 창업팀 15개사를 최종 선정해 시상했다.
사업화자금 1000만원을 지원받는 최우수상은 △아이리닉 △엘피텍 △리볼틱스 △영엔지니어링 △김창순 예비창업자가 각각 수상했다.
사업화자금 750만원을 지원받는 우수상에는 △잼텍 △유저글리 △컴뱃다이버스쿨 △더필즈 △에스엠엔솔(박종만)이, 사업화자금 500만원의 장려상은 △TMRAS △제노기술 △파파시스템 △레이드아웃 △오영일 예비창업자가 선정됐다.
유광준 아이리닉 대표는 “서울이 아닌 방산산업의 메카인 창원에서 단지 기술 하나만 가지고 창업했는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가 구체화됐고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 창업기업이 지닌 미래의 불확실성을 좀 더 확실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임재봉 창원산업진흥원 원장직무대리는 “방산 기업이 창원 지역 주력산업인 만큼 이곳에 계신 기술 창업자들이 창원에서 방위산업 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노동균기자 defrost@etnews.com